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협력사 직원 사망사고에 "깊이 사과드린다...재발 방지 위해 모든 방법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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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3-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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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16일 오전 발생한 포항 라임공장 사망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포항라임공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소 내 위치한 포스코케미칼 라임공장에서는 이날 오전 10시경 협력사 직원이 실린더에 머리가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민 대표는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스코케미칼은 책임감을 갖고 고인과 유가족께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포스코케미칼 공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사진=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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