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협상, 일단 파토…내일 재개키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실무 협상을 위해 국민의힘 정양석 사무총장(왼쪽)과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주먹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 협상이 16일 결렬됐다.

이날은 단일화 협상의 데드라인으로 제시된 날이다. 오는 17~18일 단일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19일 최종후보자가 등록하기 위해선 이날 협상이 완료돼야 한다.

양측은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통상 여론조사는 오전 11시쯤부터 실시하기 때문에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다시 만나서 논의를 계속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크게 어떤 부분이 논의되고 있고, 부수적으로 어떤 부분이 논의되는지 아실 것”이라면서 “각자 절충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좀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양측은 오는 17~18일 여론조사가 진행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장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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