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와 원격수업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너웨어 수요가 크게 늘었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행사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내복∙원마일웨어 등 이지웨어 품목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만 따지면 열흘 동안에만 전년 동기보다 150 뛰었다.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비비안·휠라·제임스딘 등 40여 개 브랜드와 협업해 총 42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행사 기간 아동·여성·남성 이너웨어 신상품을 2장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카드로 이너웨어 브랜드숍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주말 특가 상품은 각 50% 할인해준다.
김성언 홈플러스 소프트라인상품본부장은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홈코노미’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니즈에 발맞춘 차별화된 이너웨어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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