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아동정책 시행계획 확정···'741억원 투입 아동친화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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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3-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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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회 어린이날 직접 기획… "세종시 거주 초등학생 모여라"

[사진=아주경제 DB]

세종시가 올해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동정책 시행계획은 아동이 중심이 되고 아동의 행복이 최우선인, 아동 4대 기본원칙을 보장하고 실현하기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주요 목적이 있다. 아동정책 시행계획은 과제별 4가지 핵심 분야와 76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됐고, 총 예산은 741억 원이 투입된다.

과제별 4가지 핵심분야는 권리주체 아동권리 실현, 건강하고 균형있는 발달 지원, 공정한 출발 국가책임, 강화 코로나19 아동정책 혁신 진원이다. 주요 추진과제는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제1기 아동·청소년 의회 구성 △어린이날, 청소년 축제 추진·놀이터 조성 △보호 종료 아동 자립정착금 지원 △돌봄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이은수 아동청소년과장은 "세종시교육청,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실효성 높은 아동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는 올해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오늘(18일)부터 23일까지 '어린이 축제 기획단'을 공개 모집한다.

축제기획단은 어린이날 행사 추진 회의, 슬로건 선정 및 평가 보고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 및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행사기획부터 운영, 평가 등에 직접 참여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필요에 따라 서류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선정한다.

참여 신청은 23일까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의창 → 시민참여 → 신청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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