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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내 중소기업 쿠팡 로켓배송·SSG 온라인입점 품평회. [사진=경상북도 제공]
도는 비대면 소비 시대에 경북세일페스타 연중 운영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권역별 품평회로 쿠팡 등 국내 유명 온라인 채널 입점을 지원하면서 제품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 입점 상품 선정을 위한 이번 품평회에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영천 등 경북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농업회사법인 독도무역, 농업회사법인 상복명과원, 어업회사법인 오바다푸드팩토리, 한어물산어업법인회사, 대정수산 등 도내 중소기업 44개 사가 참가해 수산가공품, 농산가공품 등 생산제품을 쿠팡과 SSG에 선보였다.
이번 품평회 참여기업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적합 평가 업체들로 제품구성, 가격, 품질관리력, 재고 확보량, 트렌드 등을 채널 MD가 품평회 현장에서 직접 평가해 70점 이상인 경우 로켓배송, 로켓후레시, SSG닷컴에 입점 되며, 이번 신규채널로 참가하는 SSG는 경북 우수상품에 관심이 높아 자사온라인 몰에 입점할 상품을 되도록이면 많이 확보할 계획이다.
분기별로 공고를 통해 신청한 도내기업 120개 사를 로켓배송에 입점시킬 예정이며, 경북도가 확보한 온라인 유통채널 쿠팡, 위메프, 티몬, 공영쇼핑, 우체국쇼핑, SSG, 롯데ON, 마켓컬리 등에도 입점시켜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대성 도 경제부지사는 “옛날 오프라인 판매방식만 매달리면 매출도 없고 희망도 없다”며, “경북도는 온라인 판로 확대가 지역경제 활력의 비타민이라고 보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유명 온라인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경북세일페스타사업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 전국 지자체 최초 온라인입점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온라인 채널을 8개 사로 확대했다.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을 통해 참가희망기업 5000개 사를 연중 수시모집하고 있으며, 온라인입점 교육과 마케팅지원 등 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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