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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금융권 최초 탄소배출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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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1-03-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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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K증권]



SK증권이 국내 금융권 최초 탄소배출권(외부사업인증실적)을 획득했다.

SK증권은 19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발급하는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상품처럼 거래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국내기업이 외국에서 추진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 이래 최초 사례다.

앞서 SK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성장성을 예견하고 2017년 신재생에너지 본부를 신설했으며, ESG 전문성 강와 사업 범위 확대 및 경영 내재화를 위해 기후금융본부를 확대 개편해 올해 업계 최초로 ESG부문을 신설했다. SK증권은 ESG 분야에서 국내 첫 육해상 복합풍력단지인 영광풍력(80MW), 국내 최초 LPG와 LNG 듀얼 연료사용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1조1000억원에 달하는 금융자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녹색금융사업의 확대와 신규 사업 개발 등으로 고객, 주주, 구성원, 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해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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