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11%↓' 첫날 따상 후 2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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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3-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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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전 11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71%(1만9500원) 내린 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1조2455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31위,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5.50배, 외국인소진율은 3.66%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가 ‘혈전 유발 논란’에 휩싸이면서 관련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2일 전문가 논의 결과와 향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전문기업이다. 코로나19 대표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위탁생산(CMO)을 맡고 있는 데다 화이자 백신 등의 국내 보관 유통도 맡고 있다.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2종도 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 중인 NBP2001과 빌게이츠재단과 CEPI의 지원으로 개발하고 있는 GBP510은 각각 임상1상과 임상1/2 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3분기 이후 3상이 예정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한다. 오는 6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질병관리청이 정한 필수목적출국자 예방접종 지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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