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블록체인 스타트업 제노허브는 박중영 박사를 부설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중영 부설연구소장은 고려대에서 생명과학과 박사학위 취득했으며, 서울아산병원 유전체 센터 와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박사 후 연구원(postdoctoral fellow), 미국 신시네티 어린이 병원에서 연구원(Research associate)를 거쳐 한국 서울송도병원 유전체 연구팀장, 쓰리빌리언 임상연구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제노허브에 따르면 박 연구소장은 연구원 과정 동안 희귀질환 환자의 새로운 변이 발굴 및 유전자 기능연구를 수행했으며, '신시네티 어린이병원'에서는 희귀질환 Faconi Anemia (FA)의 기전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쓰리빌리언' 등에서는 6000 여건 이상의 유전질환 환자의 유전자 분석 및 변이 연구를 수행해 연구 능력을 검증 받았다.
박 연구소장은 "자체 기술력과 우수한 잠재력으로 바이오 헬스케어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제노허브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부설연구소장으로서 탄탄한 연구 모델을 설계해 제노허브가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박 연구소장은 제노허브의 부설연구소를 총괄하며 차별화된 수익 모델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노허브 대표는 "최근 유전자 관련 DB 분석 및 연구, 개발 등 여러 분야에 뛰어난 경력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의 대거 합류에 이어 박중영 박사 영입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글로벌 리더로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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