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SKT와 한전이 지난 3년 간 개발한 전력, 통신 데이터기반 사회 안전망 서비스다. 양사는 최근 늘어나는 취약계층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에 나섰다.
시스템은 가정 내 전력 사용패턴을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으로 분석한다. 또한 시간대 별 통화 수발신과 문자발신, 모바일 데이터 사용여부 등의 통신 데이터를 분석하며 이상상황이 감지되면 제주시 복지담당자에게 알린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스마트밴드 같은 기기를 별도로 갖고 있지 않아도 되므로 운영비용이 저렴하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므로 서비스를 위해 이용자가 특별히 어떤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간편함도 장점이다. 향후 수도, 가스 등 다른 생활 데이터와 연계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도 있다.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 CO장은 "이번 협력이 제주시 거주 1인 가구의 안전한 삶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SKT는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AI와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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