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요양시설 7개소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 '찾아가는 방문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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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03-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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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진=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시행한다.

25일 삼척시에 따르면 대상은 1분기 우선권장대상자였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성 논란으로 인해 접종이 보류됐던 요양시설 7개소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 190여명이고 방문 팀 3개조로 나눠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8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150명,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33명이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찾아가는 방문접종과 보건소 내소접종, 자체 접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차 접종은 오는 5월 중이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인 노인시설 5개소(주거, 주/야간, 단기보호)이용자, 종사자, 75세 이상 어르신은 삼척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삼척체육관)에서 접종이 이루어진다.

한편 지난달 삼척시 예방접종대상은 약 5만 7000여 명이며 1차 우선접종 대상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되는 요양시설 7개소 185명 중에서 167명이 접종의사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망 등 중증 이상을 보이는 사례는 없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도 어르신들의 상태를 세심히 살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삼척시 제공]

이와 더불어 삼척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서비스' 프로그램을 첫 번째 지역으로 도계에서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도계읍사무소의 장소 협조로 진행했다.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다문화가족은 288가구로 도계지역은 44가구가 살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센터를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외곽지역 다문화가족들에게 센터 사업소개 및 생활하면서의 어려운 점은 없는지, 후원물품 전달 등 다각적으로 다문화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날 동해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지원한 KF마스크 20매와 후원받은 화장품 등을 도계지역 다문화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남구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도계를 시작으로 원덕, 근덕, 미로 등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서비스를 진행해 다문화가족들에게 질 좋은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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