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백신 10.23% 상승..."코로나19 백신 효과 높여줄 보조제 개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앙백신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중앙백신은 전일대비 10.23%(1800원) 상승한 1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화학연구원은 백신의 효능을 높여줄 어주번트(항원보강제) 화합물을 개발해 동물백신 기업 중앙백신연구소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의약바이오연구본부 한수봉, 김미현 박사팀은 가짜 바이러스 RNA 역할을 통해 백신이 세포에 침투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도록 돕는 어주번트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가짜 바이러스 RNA 화합물은 세포의 수용체가 실제 바이러스 RNA로 착각하고 몸의 면역체계를 작동시켜 인터페론과 사이토카인 등 면역 물질을 분비하게 만든다. 

실제 바이러스 RNA는 고분자 화합물(분자량이 큰 화합물)이어서 생산하기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드는데, 연구팀은 저분자 화합물로 가짜 바이러스 RNA 화합물을 개발해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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