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미래를 위한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항공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조 회장은 2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전세계 항공산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 전세계 항공업계도 전례 없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현재 여객수요는 지난해와 같은 추세를 이어가고, 좀처럼 회복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여객수요가 급감하며 글로벌 항공업계들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대한항공도 지난해 전년 대비 40% 감소한 7조40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화물 운송 확대 등의 노력으로 흑자를 냈다.
조 회장은 "화물 수익 창출을 통해 여객 수익 감소분을 최대한 방어했다"며 "전 부문에 걸친 생산성 향상과 모든 임직원이 뼈를 깎는 비용절감을 통해 2383억원의 영업흑자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결정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조 회장은 "현재 인수를 위한 일련의 작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각국의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회장은 "여객수요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려면 2024년이 되어야 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며 항공업계를 둘러싼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시사했다.
대한항공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지난 52년 동안 대한항공은 사스, 9.11테러,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해낸 저력이 있다"며 "올 한해에도 회사의 2만여 전 임직원들은 주주 여러분들과 고객들의 격려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조 회장은 2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전세계 항공산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 전세계 항공업계도 전례 없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현재 여객수요는 지난해와 같은 추세를 이어가고, 좀처럼 회복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여객수요가 급감하며 글로벌 항공업계들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대한항공도 지난해 전년 대비 40% 감소한 7조40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화물 운송 확대 등의 노력으로 흑자를 냈다.
지난해 말 결정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조 회장은 "현재 인수를 위한 일련의 작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각국의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회장은 "여객수요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려면 2024년이 되어야 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며 항공업계를 둘러싼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시사했다.
대한항공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지난 52년 동안 대한항공은 사스, 9.11테러,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해낸 저력이 있다"며 "올 한해에도 회사의 2만여 전 임직원들은 주주 여러분들과 고객들의 격려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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