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10.64% 상승..."대장암 진단키트 '얼리텍' 매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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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3-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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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노믹트리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지노믹트리는 전일대비 10.64%(1250원) 상승한 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지난해 말 대웅제약과 공동 판매 협약을 맺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차 병의원급 대상에 이어, 올해 국내 검진센터 및 대학병원 등 2차 및 3차 병의원급으로 영업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영업망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내 중국 진출을 위한 본 계약 체결에 대해서도 허 연구원은 "지노믹트리는 지난해 오리온 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상반기 내 기술이전 방식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계약금 및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합작법인(JV)을 설립해 1000명 규모 임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내년부터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앞서 25일 지노믹트리는 내달 3일 열리는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4차 학술대회 '위성 심포지엄'에서 분변 기반 대장암보조진단검사 '얼리텍'의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학회 측은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 등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전향적 1차 임상시험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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