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사고 예방海 연안안전지킴이 모집海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1-03-29 12: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안 안전관리 강화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연안안전지킴이 사업은 연안 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민을 채용해 위험구역 순찰 및 안전시설물 관리로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의 정부주도 연안 안전관리 형식에서 벗어나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확대 추진하게 됐다.

응시 자격은 만 70세미만 관내주민으로 건강한 신체와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총 8명(예비 3명)이며 서류심사, 체력검정 및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되며,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올해 5~10월까지 약 6개월간 △강릉시 강릉항 △동해시 한섬해변 △삼척시 갈남항 등 동해해경 관내에 있는 연안사고 예방이 필요한 위험구역 4개소에 집중 배치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동해해양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동해해양경찰서 및 인근 해경파출소로 방문해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사단법인 한국해양안전협회는 '동海 안전海 공감海' 정책의 일환으로 수상에서의 안전과 해양·연안사고에 대한 예방 및 구조 활동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해 7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해양·연안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생존수영, 심폐소생술) 협력,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운동 홍보·지원, 해경경우회 회원 생존수영 강사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의 상호 협력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은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