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내달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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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3-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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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동구 제공]

울산 동구는 내달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과 동구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우선 울산 동구는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을 운영하며, 이는 배움의 기회가 없어 한글을 모르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동구는 4~10월까지 동구지역 행정복지센터 5곳과 경로당 4곳 등 모두 9곳에서 기초한글 및 숫자수업, 일기쓰기, 편지쓰기 등 주 2회 수업할 계획이다.

동구지역 어르신 중 한글을 몰라 배우고 싶은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동구는 내달 1~9일까지 수강 희망자를 모집하고, 4월 1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수업을 실시한다.

동구 관계자는 "지난 해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열지 못하다가 올해 한글교실을 열게 됐다. 철저한 방역과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등을 통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산 동구는 내달부터 '2021년 동구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울산 동구 인구정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구증대 및 유출방지 방안,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율 증대 방안,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다.

공모는 4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이나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동구는 우수작을 심사해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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