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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하윤석 교수···‘제19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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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3-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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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도 대한비뇨기종양학술지 가장 우수한 종설 논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하윤석 교수. [사진=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비뇨의학과 하윤석 교수가 지난 27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대회(The 19th KUOS Multidisciplinary Conference)’에서 종설 분야 학술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제19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하 교수의 이번 주제는 “근육침윤 방광암의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치료 타겟에 대한 고찰”로서 엄격한 심사 결과 2020년도 대한비뇨기종양학술지에 게재된 종설 중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근육침윤 방광암’은 근본적으로 치료가 어려우며, 치료 후 합병증 등으로 인해 환자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삶의 질을 저해할 수 있는 심각한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표준 치료법으로 근치적 방광적출술과 소장을 이용한 방광 대치술이 있으나, 수술 후 예후가 다양하므로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의 개발이 필요한 분야이다.

따라서 최근 항암요법뿐 아니라 면역 관문 억제제 등이 치료에 도입되고 있으며,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분야 연구도 활성화되고 있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하윤석 교수는 지난 2019년 10월 30일 서울 COEX에서 열린 ‘제71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내 논문 부문(기초)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 논문은 ‘TRPM7 유전자의 발현 조절은 Src 및 Akt 경로의 불활성화를 통한 신장암 세포의 전이를 억제한다’를 주제로 2018년도 대한비뇨의학회 공식학술지(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기초 논문으로 엄격한 심사 후 선정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하윤석 교수는 ‘제19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종설 분야 학술상을 받고서 “방광암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해 여러 국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환자 진료와 함께 새로운 치료 타겟 연구에 매진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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