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조형예술대학은 지난 2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6층에서 김시만 조형예술대학장, 전창록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조형예술대학 소속 학과 교수 등 두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디자인 전공 청년 연결 지원을 통한 디자인 개발 ,기업 지원을 위한 디자인 교과목(캡스톤 디자인 등) 개설 ,디자인 관련 공동 프로젝트 사업수행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는 디자인 전공 청년들의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경상북도 내 지역기업에게는 디자인경쟁력과 지역문화예술콘텐츠를 향상시킴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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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대구대학교 미대 재학생은 "입학하면서 부터 항상 취업에 대한 걱정을 떨쳐 버릴수 없었다"며 "이제 산·학 협력 컬리큘럼이 개설되면 좀더 취업 하는데 도움이 되 않겠느냐"기대감을 피력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한 진로취업처장, 전창록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김정렬 행정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상북도 경제 발전을 위한 우수인력 채용연계 활성화 △경상북도 강소기업 일자리 매칭 효율화 △경상북도 미래 주력산업 역량개발 교육·훈련 프로그램 협조 △대구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역량 개발 지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대구대는 재학생·졸업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또한 경상북도 내 기업의 일자리 매칭을 효율화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 진로취업처장은 "일자리 연결의 허브 역할을 맡고 있는 경북경제진흥원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학생들의 취업역량 개발 및 일자리 매칭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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