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동해시, 올해 제26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임응택 동해시의원 해오름천사(1004)운동 동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1-03-30 16: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 개청 41주년, 동해시 최고 영예의 상…내 주위의 이웃은 내가 돕는다

홍준식 제26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사진=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시 개청 41주년을 맞이해 올해 제26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동해시 최고 영예의 상 수상자로 홍준식 동해문화원 이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홍 이사는 지역작가로 지난해까지 400여건의 지역 마을 이야기와 각종 향토사 기록을 남기는 등 향토사 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3년부터 지역향토사 구술취재를 통한 르포집 동해시리즈를 집필하며 지역 알리기 활동을 펼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필명 홍구보로 활동 중인 홍준식 씨는 그간 제5회 김유정소설 문학상 당선과 다수의 소설집 및 산문집을 발간하는 등 동해지역 대표소설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상은 당초 다음달 1일 2021년 동해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확산에 따라 별도 일정을 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1995년부터 시작한 동해시민대상은 2020년까지 총 25회에 걸쳐 동해시 발전에 공헌한 50명의 시민을 발굴해 왔다.

고석민 행정과 총무팀 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숨은 시민을 적극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면(왼쪽) 임응택 동해시의원이 해오름천사운동에 기부하며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동해시 제공]

이와 더불어 임응택 동해시의원이 해오름천사(1004)운동에 동참했다.

임 시의원은 지난 29일 해오름천사(1004)운동 동참해 1004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1004만원을 기부한 것은 해오름천사(1004)운동과 같은 의미로 보여진다.

임 시의원은 “개인적으로 손녀가 첫돌을 맞이해 기쁘다”며,“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보다 뜻깊은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손녀가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천사와 같은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범시민 기부 천사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또, 기부 소감은 "그동안 지역사회에 보이지않는 곳에서 많은 봉사를 했었고, 앞으로도 그 봉사의 실천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동해시와 경자청과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1지구 사업에 관한 문제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동해시장님의 의중을 모르겠다 시민들에게 자꾸 혼선을 주는 것은 시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임 시의원은 동해시의회 앞전 부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동해시는 ‘내 주위의 이웃은 내가 돕는다’는 취지의 이웃사랑 실천 운동으로 동해시민 1인 1계좌(1004원)이상 후원금을 기부하는 '동해 해오름천사(1004)운동'을 2010년 7월부터 10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이 운동으로 모인 성금은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해오름 천사(1004)운동 참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동해시청 복지과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