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은 31일(현지시간) "WHO 전문가들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2종(시노백·시노팜)에 대해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됐다고 입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AGE는 "시노백과 시노팜이 현재까지 제출한 코로나19 백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만 "고령층과 동반 질환(co-morbidity)을 앓는 이들에 대한 자료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두 제약사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받기 위해 WHO에 자료를 제출했었다.
한편 현재까지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은 모두 3개(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존슨앤드존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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