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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 오른 로즈 장 [사진=ANWA 제공]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ANWA) 결선 라운드에 진출할 30명이 결정됐다. 30명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연습 라운드를 거쳐 결선 라운드를 치른다.
제2회 ANWA 2라운드가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위치한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82명(미국 38명, 미국 외 23개국 44명)이 출전했다. 1·2라운드는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2라운드를 통과한 톱30은 3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연습 라운드를 거쳐 4일 같은 코스에서 결선 라운드를 치른다.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5명의 선수가 10번홀(파4)에서 연장전을 펼쳤다. 그 결과 마야 스타크(스웨덴)가 버디를 낚으며 톱30에 이름을 올렸다.
난도 높은 코스로 언더파는 단 두 명 만이 기록했다. 1언더파 143타로 선두에 오른 로즈 장(미국)과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다. 어스튼 김(미국)은 이븐파 144타 공동 3위, 지나 김(미국)은 1오버파 145타 공동 5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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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30위에 이름을 올린 마야 스타크 "가자, 오거스타 내셔널로" [사진=ANWA 제공]
30위인 스타크는 7오버파 150타를 기록했다. 이제 대회장이 변경된다. 결선 라운드에서 우승하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마찬가지로 버틀러 케빈에서 트로피를 받는다.
2년 전에는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니퍼 컵초(미국)가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에게 트로피를 받았다.
우승자는 아마추어로서 최고 대우를 받는다. 아마추어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5년간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또한,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 오픈(USGA 주관)과 여자 브리티시 오픈(R&A 주관)에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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