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 2%↑; 올해 1Q 수익성 개선 기대감...액면분할 결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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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4-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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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오전 9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1%(6500원) 오른 3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4조351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3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6.23배, 외국인소진율은 24.05%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 액면분할 등 6개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액면분할은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한다. 발행주식 총수는 1318만9850주에서 6594만9250주로 늘어나게 된다.

액면분할은 소액 주주들의 주식 접근성을 늘리면서 거래가 활성화되는 주가 호재로 불린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16일이며, 매매 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4월13일부터 4월15일까지다.

증권가에서는 펄어비스가 올 1분기 북미·유럽 PC 검은사막을 직접 운영하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올해 4분기 콘솔용 게임인 붉은 사막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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