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또 최고가…7400만원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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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4-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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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념주화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개당 7400만원을 돌파했다.

2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비트코인은 개당 744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찍었다. 오후 2시 32분 현재 비트코인은 741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또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개당 7369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일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에서 개당 7200만원에 거래됐는데 하루 만에 7400만원 마저 돌파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기업들이 잇달아 비트코인 등을 활용한 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하기 시작했다.

앞서 페이팔은 지난달 30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을 이요해 지급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31일에는 비자가 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거래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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