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첫날 사전투표율 9.14%…서울 9.65%, 부산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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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4-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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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6만1624명 유권자 중 111만2167명 투표 완료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2일 전국 평균 투표율은 9.14%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전국 1216만1624명의 유권자 중 111만216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9.14%를 기록했다.

서울은 유권자 842만5869명 중 81만3218명(9.65%)이 투표했고, 부산은 293만6301명 중 25만3323명(8.63%)이 투표를 완료했다. 

첫날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018년 치러진 7회 지방선거 당시 첫날 투표율인 8.77%를 넘어선 기록이다.

지난해 21대 총선에서는 사전투표 첫날 12.14%의 투표율을 보였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가 8.77%,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 11.70%, 20대 총선(2016년)에서는 5.45%가 투표했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도 최종적으로는 20%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남구청장 등을 뽑는 울산은 4.86%, 의령군수 등을 뽑는 경남은 10.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2.63%, 충북 9.88%, 충남 8.60%, 전북 5.17%, 전남 9.44%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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