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일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누적 기준) 12.55%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1216만1624명의 유권자 중 152만6794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111만8700명이 투표해 13.28%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는 34만3687명이 참여해 투표율 11.70%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의 경우, 오전 11시까지 누적 투표율은 11.97%였다.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동 시간대 사전투표율을 다소 넘어서는 양상을 보여 당시 사전투표율(20.14%)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의 경우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16.46%였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때는 각각 15.44%, 12.11%였다.
한편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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