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박찬식 오산경찰서 생활안전과 계장을 비롯한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장, 부의장, 꿈놀이터 지킴이단 대표, 온라인 참석자 등 총 26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꿈놀이터 지킴이단 운영 방향 및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꿈놀이터 조성사업 소개영상을 시작으로 꿈놀이터 지킴이단 85명의 위촉장 수여, 곽상욱 시장 외 내빈 축사, '시장님 질문 있어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꿈놀이터 지킴이단은 오는 10일부터 매달 2회 전문가들의 교육을 받고 아이들 스스로 꿈놀이터를 직접 운영·관리해 자립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올해 꿈놀이터 2개소, 내년에 3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꿈놀이터 지킴이단을 통해 아동이 직접 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증대시키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향후 아동 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생에 따른 국가 위기 대응을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4개 캐치프레이즈 홍보 사진 등을 SNS에 게시하고 1일주일 안으로 다음 참여자를 2명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곽상욱 시장은 “저출생은 개인뿐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온 가족이 출생과 양육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 오산' 조성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출산장려금, 출산축하지원금, 다자녀 카드발급, 다자녀 방과후 수업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 정책을 자체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 외에도 경기도 사업으로 산후조리비 지원, 난임 부부 지원, 임산부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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