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품질경영 개선 '최대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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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04-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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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 기업도 모집'

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한국표준협회와 도내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품질인증획득, 품질혁신 등 2개 분야로 지원한다.

신규 품질인증 획득이 필요한 기업에 심사비, 시험비, 교육비 등 인증 획득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 분야는 KS, ISO, KC, HACCP, 단체표준, INNO-Biz 등으로 복수 획득도 가능하다. 단, 오는 11월까지 신규 인증을 받아야 한다.

품질경쟁력 향상을 원하는 기업에 전문가를 파견, 품질 혁신활동 전반을 지도한다. 기업당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현장개선, 3정5S, 공정개선, 설비개선 등을 진단하고,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 경기도는 경기테크노파크와 뿌리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또는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등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하는 업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소재한 뿌리 중소·중견기업, 조합이다.

전시회 참가, 기술마케팅, 정부R&D과제기획 등 3개 분야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군 보조사업으로 참여하는 안산·김포·화성·시흥·부천·군포·의왕 등 7개 시·군 소재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R&D기술개발, 인증획득, 성능인증 시험분석, 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등 분야에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에 나선다.

오는 6월 28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제조업을 한층 더 도약시키기 위해 근간인 뿌리산업 역시 탄탄히 육성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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