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화폐 운영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시흥화폐 시루 발행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포함해 행정 10인, 시의원 2인을 포함한 민간 19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류권 구매기준 변경 △시루가맹점 등록기준 변경 등 총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화폐 시루가 시민들에게는 보편적 기본소득,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증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행위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상호협력 및 지역상생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9년 4월 성공적인 대학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두 차례의 정책협의회와 총 12건의 안건이 상정돼 협력·추진됐다.
특히 협의회는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으며, 관계부서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공동대응 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양 기관 모두 합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지역에 개방·공유함으로써 학교, 학생, 지역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대학협력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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