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가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대한전선은 전일대비 4.68%(55원) 상승한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1분기 미국 동부 뉴욕과 펜실베니아, 서부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등에서 700억 원 수주고를 기록했다. 제품군은 중압 케이블부터 345rV 초고압 케이블 및 접속재까지 다양하다.
대한전선은 기존 제품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해 고객 니즈를 발굴해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수주를 확대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 덕분에 2015년 430억 원 규모였던 미국 시장 연매출은 2020년 2070억 원 규모로 5배가량 성장했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대한전선의 영업 전략 및 기술력으로 미국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과 관련해 미국 내 케이블 수요가 급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내달 5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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