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한방산업주식회사, ’식량재배용지 투자‘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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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1-04-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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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아그리나스와 협력으로 국내 ”수출시장 활력 기대“

왼쪽부터 이인수 한농 대표이사, 디르가유자 세티아완 AGRINAS 이사, 이주한 MJR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강대웅 기자]

농업회사법인 한농한방산업주식회사(이하 한농)가 PT Agro Industri National(이하 AGRINAS) 인도네시아·PT Medison Jaya Raya(이하 MJR)와 9일 포시즌 호텔에서 ‘식량재배용지 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인수 한농 대표이사, 디르가유자 세티아완 AGRINAS 부사장, 이주한 MJR 대표이사 등 각 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사바 등 국내·외 시장성에 적합한 농작물의 대량생산과 그에 따른 인도네시아 내 일체 부대산업 개발에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농업회사법인 한농한방산업주식회사는 향후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100만평 농업용지를 개발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까지 약 4년간 식량재배용지 투자 관련 모든 프로젝트 및 기타 협력에 참여하는 상대방의 인력·장비가 자국 영토 출입에 용이하도록 지원에 힘쓰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일방의 대표자들로 ‘공동위원회‘ 설립·운영을 통해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인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한국의 젊은 영농인들이 한국의 발전된 농업 위상을 보여주게 됐다"고 밝혔다. 

디르가유자 세티아완 부사장은 "한국의 유능한 농업 기술을 접목해 양국이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국내 농작물 시장 확대 및 상품성 강화와 더불어, 해외시장 판로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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