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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청년은 안양의 미래···청년 활동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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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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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입주기업 성장 도와···복지행적 박차

  • 청년관련 정책 발굴 제시할 청년정책서포터즈 본격활동

최 시장이 청년오피스 입주기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청년입주기업의 성장을 돕고, 청년서포터즈 활동도 뒷받침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복지행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해 주목된다.

최 시장은 9일 청년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대상 청년오피스 입주 20개 기업 선정에 따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청년창업기업들의 핵심 사업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의 공공기관이 함께 동고동락하며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다.

올해에는 ICT, 4차 산업혁명을 동시에 이끌어갈 핵심 기술 기반 산업의 미래지향적 기업들로, 20개사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 시장은 말한다.

최 시장은 최종 선발된 기업들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약 1년간 무료 사무공간을 기본으로, 전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역량 있는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기업진단 시작에 이어 역량강화 세미나,  멘토링/IR컨설팅, 사업화지원금, 투자유치 등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 시장은 향후 본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뛰어난 성과를 이룬 기업들에 대한 후속적인 사업들도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살며시 귀띔한다.

최 시장은 청년오피스를 시작으로 스케일업, 유망창업기업(Blue100) 인증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거쳐 기업이 창업해 유니콘 기업이 될 때까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조성한 상태다.

최 시장은 1개의 유니콘 기업이 100명의 일자리를 창출, 나아가 100개의 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1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 시장이 2021 청년정책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사진=안양시 제공]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청년관련 정책을 발굴 제시할 '2021 안양시청년정책서포터즈'의 본격활동도 알렸다.

최 시장은 10일 안양시청년정책서포트즈 위촉식을 겸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총 89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서포터즈는 청년층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뿜어내고, 동일한 눈높이로 일자리, 창업,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청년층을 매개로 민·관 간의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지는 셈이다.

최 시장은 전문가 강연과 행정자료·회의공간 제공 등 을 통해 청년정책서포터즈가 역량을 높이면서 불편 없이 활동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청년사업 추진에 반영함으로써,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한편, 최 시장은 "청년이야 말로 안양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청년정책서포터즈가 청년정책의 징검다리 돼 관련한 많은 아이디어를 생산해내고, 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을 잘 전달해 훌륭한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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