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사장)이 대만의 반도체 업체를 직접 찾아 부품 공급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용 반도체에서 시작된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TV 생산에 차질을 막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13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한 사장은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해 반도체 업체인 미디어텍과 노바텍, 디스플레이 제조사 AOU 관계자를 만났다. 미디어텍은 집적회로(IC)를 설계‧생산하는 팹리스이며 AOU는 패널 생산 업체다.
이는 TV의 핵심 부품인 드라이버IC와 패널을 확보하기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반도체 부족으로 완성차 업체는 물론 스마트폰 제조사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TV 등 가전 부문도 상황은 좋지 않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는 “올해 2분기 LCD 패널 가격이 전분기 대비 12% 상승할 것”이라며 “IC 공급 부족 문제와 코닝의 유리기판 가격 상승 발표 등이 가격 상승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의 가전업체인 미디아는 지난 9일 “가전 산업도 반도체 칩 부족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올해 액정표시장치(LCD) TV 출하량 5000만대 신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했지만 부품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며 “한 사장이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대만에 왔다”고 말했다.
13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한 사장은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해 반도체 업체인 미디어텍과 노바텍, 디스플레이 제조사 AOU 관계자를 만났다. 미디어텍은 집적회로(IC)를 설계‧생산하는 팹리스이며 AOU는 패널 생산 업체다.
이는 TV의 핵심 부품인 드라이버IC와 패널을 확보하기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반도체 부족으로 완성차 업체는 물론 스마트폰 제조사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TV 등 가전 부문도 상황은 좋지 않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는 “올해 2분기 LCD 패널 가격이 전분기 대비 12% 상승할 것”이라며 “IC 공급 부족 문제와 코닝의 유리기판 가격 상승 발표 등이 가격 상승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올해 액정표시장치(LCD) TV 출하량 5000만대 신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했지만 부품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며 “한 사장이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대만에 왔다”고 말했다.
앞서 한 사장은 올해 1월 퍼스트룩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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