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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한 제약사, 8월부터 해외백신 위탁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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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4-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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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발표 예정이지만 기업 간 계약사항이라 자세한 내용 공개 못해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정부는 국내 한 제약사가 오는 8월부터 해외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라 8월부터는 승인된 백신이 국내에서 대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구체적으로 국내 제약사의 이름, 생산할 백신 종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백 팀장은 “기업 간 계약사항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며 “계약이 확정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차 “세계 각국이 백신 수급 불안으로 인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나, 우리나라는 국내 생산 기반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적다”며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통해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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