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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 17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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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박승호 기자
입력 2021-04-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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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이 오는 17일 개막한다. [사진=전라남도 제공]

올해 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이 17일 개막해 이틀 동안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부터 라이딩하우스가 해마다 4번 개최하는 모터사이클 종합 스피드 축제로 자동차보다 시장 규모가 작은 모터사이클을 활성화하기 위한 모터스포츠다.

국내 최상위급 1000cc의 바이크가 참가하는 ‘K1’을 비롯해 600~1000cc 배기량의 아마추어가 주행하는 ‘K2’, 500cc 이하 입문자를 위한 ‘K3’대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발선에서 기다리고 있다.

오는 18일 1전에서는 1바퀴(1Lap)를 가장 빠른 시간에 주행한 바이크가 우승하는 (타임트라이얼 방식) ‘모터사이클’과, 영국의 레이싱 전용 차량으로 1350~1500cc 배기량에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 만에 주파하는 ‘레디컬’이 60분간 내구레이스로 함께 열린다.

5월 2일 2전에서는 정해진 거리를 가장 빠르게 주행하는 스프린트 방식으로 바뀐다.

6월 6일 3전은 6시간 동안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바이크가 우승하는 내구레이스로 펼쳐진다.

오는 10월 31일 4전은 8시간 동안 선수와 바이크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내구레이스로 펼쳐진다.

이번 1전은 무관중으로 운영한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수와 대회 관계자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했다.

올해로 창사 10주년을 맞은 라이딩하우스는 모터사이클 레이싱의 저변확대와 선수발굴을 위해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 ‘영암 트래픽 에듀케이션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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