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힘든여건 속 장애인복지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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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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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열어

김상돈 시장이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갖게 됐다.

김 시장은 "오늘 같은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해 무척 아쉽게 생각한다"며, "조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 장애인의 날 행사에는 많은 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됐으며, 김 시장을 비롯, 윤미경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장애인단체장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 조숙·박석주 회원이 6000여 명의 의왕시 장애인을 대표해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했고,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 김미범 지부장의 기념사로 장애인의 날 의미를 한층 되새길 수 있었다.

[사진=의왕시 제공]

이날, 제13회 의왕시 장애극복상에는 장애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재활기반을 마련한 김진기씨와 장애인 재활에 헌신한 이귀숙씨가 각각 장한장애인부문과 재활도우미부문의 수상자로, 영예를 안았다.

또, 장애인복지유공부문에는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미술치료사 김미연씨,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회복지사 권용민 씨,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재활상담사 오유진씨, 언어재활사 박예솔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김 시장은 올해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바람의 빛깔 캠페인을 진행, 바람개비에 장애인의 날 의미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의왕시 일대에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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