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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사진=신화통신]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1포인트(0.13%) 하락한 3472.9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0포인트(0.11%) 내린 1만4101.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2.62포인트(0.09%) 내린 2896.11에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8.51포인트(0.65%) 상승한 1290.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590억, 4867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 등락 폭을 살펴보면 철강(1.51%), 농·임·목·어업(1.13%), 주류(0.97%), 미디어·엔터테인먼트(0.87%), 제지(0.74%), 조선(0.66%), 차신주(0.39%), 의료기기(0.30%), 식품(0.26%), 비행기(0.25%), 전력(0.24%), 개발구(0.14%), 바이오제약(0.10%)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도로(-0.92%), 시멘트(-0.91%), 유색 금속(-0.81%), 석유(-0.76%), 가전(-0.70%), 발전설비(-0.66%), 전자IT(-0.56%), 유리(-0.55%), 자동차(-0.55%), 금융(-0.50%), 석탄(-0.44%), 교통운수(-0.43%), 환경보호(-0.32%), 가구(-0.18%), 부동산(-0.16%), 화공(-0.0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냉전과 이데올로기적 대립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를 12개월 연속 동결하면서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각각 3.85%, 4.65%로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째 동결이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5103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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