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이틀 연속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1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 중 2명이 본토 확진자로, 윈난성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중국 윈난성에서는 지난달부터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나머지 19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로 하이난에서 12명, 상하이에서 3명, 톈진에서 2명, 광둥성·쓰촨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만54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7명 나왔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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