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 공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1-04-21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협조체계 점검을 위한 ‘2021년 상반기 민간분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KISA는 지난해 민간분야의 보안 인식 확산 및 훈련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초로 모의훈련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이용자가 급증하는 분야인 블록체인·핀테크·비대면 서비스 등 사업자와 테마형 훈련을 병행했다. 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37개사 9만20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지난해에 이어 공개 모집 형태로 진행되며, 산업 규모와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자와 합동 모의훈련을 추진해 사이버위협 대응 수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훈련 내용은 기업별 맞춤형 악성 이메일 전송을 통한 APT 공격 대응절차 점검, 실제 운영 중인 웹사이트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 전송 후 복구체계 점검, 전문 화이트해커를 투입한 웹사이트 대상 모의침투 등 실전형 훈련이 실시된다.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 관심 있는 민간 기업은 누구나 KISA인터넷보호나라·​KrCERT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대규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전년도 모의훈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APT 재훈련 결과, 해킹메일 감염률이 39% 감소하는 등 임직원의 보안인식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 훈련도 공개 모집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기업이 훈련에 참여해 민간분야에 침해대응 예방 인식이 확산되고 보안 수준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 KISA 본원[사진=KISA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