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제2의 나라’ 출시 지역서 기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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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4-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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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우 앱으로 제2의 나라 필터 적용, 촬영해 공유 시 넷마블이 기부

넷마블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를 출시할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를 대상으로 에코 스마일(ECO Smile)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노우 앱에서 제2의 나라 필터를 적용, 이를 촬영해 인스타그램과 틱톡, 페이스북, 트위터에 해시태그 '#Ecosmile'과 함께 게재하면, 넷마블이 게시물 수만큼 1달러씩 국제환경단체에 기부한다.

1개의 SNS 계정에 여러 번 참여해도 기부는 1회 적용되며,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넷마블은 추후 5개 지역의 기부금과 기부처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넷마블이 AR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에 선보인 제2의 나라 카메라 필터는 인물을 촬영하면 제2의 나라 캐릭터로 변환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필터는 인공지능(AI)이 수 만장의 제2의 나라 캐릭터 프레임을 머신러닝해 만들어졌다. 화면을 터치하면 고양이 귀, 게임 캐릭터로 화면을 꾸밀 수 있다.

심병희 넷마블 마케팅실장은 "제2의 나라는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온 지브리의 철학이 담겨 있는 감성 모험 RPG다"며 "지구의 날을 맞아 제2의 나라를 출시할 지역들을 대상으로 초대형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 좋은 취지인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6월 출시할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2016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의 작품이다.

 

넷마블 기부 이벤트 이미지[사진=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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