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한국기술사회, 해외건설 시장 진출 활성화 업무협약

해외건설협회와 한국기술사회가 23일 '건설기술인의 해외건설 시장 진출 활성화 및 해외경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해외 인프라·에너지·환경 분야 타당성조사, 마스터플랜 공동 참여 △주요 해외 발주처 인사·전문가 초청을 통한 국내 연수 공동 개최에 협력한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해외건설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 협회 등 유관기관이 노력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건설 발전은 개발금융(PPP)과 기술 등 역량을 확보하는 데 달렸다"며 "기술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해외건설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은 "세계적 역량을 갖춘 기술사가 해외건설 현장에서 맹활약하기 위해 해외건설협회와 협조하고 관련 교육 및 세미나를 공동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해외건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