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대형 쇼핑몰 내 음식점 2개소를 찾아 방역관리 상황 등을 합동 점검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김 식약처장 등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종사자 감염 예방 관리, 시설 환기 및 소독 관리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식약처장은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음식점을 통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호흡기감염 클리닉, 예방접종센터 등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시스템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이번 점검은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 협력, 공중위생방역, 유통방역, 종교방역, 교통방역, 운영총괄, 복지방역, 의료방역 등 분과위별 점검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 기간 예방접종센터를 비롯, 관내 학원, 종교·체육, 어린이집·목욕장, 건설현장, 방문판매,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7개 분야로 나눠 일정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강화된 기본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방역지침 준수를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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