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올해 첫 모내기 실시···‘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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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1-04-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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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화양면 망월리 이병연씨 농지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일 년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서천군제공]

충남 서천군은 26일 화양면 망월리 이병연씨 농지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일 년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병연씨 농가는 이날 3ha 농지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 품종은 해담, 새일미, 예찬으로 해담은 조생종으로 조기재배 밥맛이 우수하며, 새일미와 예찬은 중만생종으로 내병성이 강한 고품질 밥쌀이다.

서천지역에서는 이달 초부터 못자리 설치를 시작했고, 이날 이병연 씨의 논을 시작으로 모내기가 이어져 지역 대부분의 농가가 다음 달 말까지 모내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모내기 현장을 방문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농가들을 격려하며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으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이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한다.

군보건소는 자기혈관숫자알기를 통한 심혈관 건강 챙기기, 고위험군의 혈당 인지율 증가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지역병의원 연계 협력을 통한 건강환경 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또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한 통합적 접근 등 지역사회의 자기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재경 건강증진 팀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를 지역 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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