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11년 만에 '런닝맨' 하차…소속사 "교통 사고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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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4-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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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예대상'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광수가 11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이광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7일 "이광수 씨가 오는 5월 24일 녹화를 끝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광수 씨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라며 "사고 이후부터 구성원과 제작진 그리고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 씨에게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광수 씨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광수는 2010년 '런닝맨'에 출연, 유쾌한 입담과 독특한 캐릭터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런닝맨'에서 '기린'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동남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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