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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2000명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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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1-05-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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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 위해 공익제보단 5000명으로 확대 운영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3일부터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2000명을 추가 모집키로 했다.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 확산과 배달문화 정착으로 증가한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1차 모집에서 선정된 3000명의 제보단이 올 2월부터 전국에서 활동 중이다. 월평균 제보건수가 전년대비 약 2.6배 증가해 매월 약 1만5000건을 제보하고 있다. 활동 기간 동안 이들은 총 4만7007건의 제보를 받았다. 

주요 공익제보 내용으로는 △신호 또는 지시 위반 1만8176건, △보도통행 등 통행위반 8600건, △안전모 등 인명보호장구 미착용 5738건 등이 있다. 

공단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1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최대 5000명까지 확대하고, 공익제보가 경고·과태료 등 처분으로 이어진 경우, 월 20건 이하로 한정해 1건 당 최대 1만4000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륜차 배달서비스 증가에 따라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525명이 발생해 전년대비 27명이 증가했으며, 신호위반·과속·인도주행 등 난폭운전과 휴대폰 사용 등 부주의한 운전이 사고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익제보단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29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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