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로에 주차하고 협박까지···무개념 주차 벤츠에 누리꾼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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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5-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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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천 한 아파텔 주차장에서 차량 통행로에 승용차를 주차한 후 주차위반 경고 스티커 부착을 거부하는 쪽지를 붙인 차주가 등장해 누리꾼이 공분을 표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또 X치게 하는 벤츠가 나타났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송도에 있는 아파텔이다. 주차장에 무개념 주차를 너무나도 당당히 세워놓고 앞에다가 딱지 붙이지 말라고 욕과 함께 같이 써놨다. 이런 경우를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다. 지하 4층까지 주차장에 자리가 많은데 이렇게 해놨다”고 전했다.

글쓴이가 해당 글과 함께 올린 쪽지 사진에는 “딱지 붙이는 XX, 그만 붙여라. 블랙박스 까서 얼굴보고 찾아가서 죽이기 전에. 추자 공간을 더 만들든가. 허리디스크 터져라”라며 협박성 내용이 담겼다.

한편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 타고 싶어서 일부러 저러는 거냐”, “여기 주차공간 널널한데 지하 4층까지 내려가기 귀찮아서 저기 주차하는 거다”, “주차를 저렇게 해놓은 것과 디스크는 무슨 상관이냐” 등 차주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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