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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이 경구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전염병대응혁신연합(CEPI)에 임상 비용 지원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7일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8.27%(4500원) 상승한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6일 CEPI에 '코로나 백신 개발 및 임상 펀딩(비용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신청서에 주사제를 먹는 약으로 전환하는 '에스패스(S-PASS)' 기술에 대한 설명과 백신 개발 현황 등을 담았다. 임상 인원은 약 2만명, 비용은 약 2300억원으로 예상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경구용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주사제보다 대량 생산이 쉽고 투여와 보관, 운송 조건이 개선된다는 것"이라며 "백신 보급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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