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도와 보령·아산·서산·당진시가 충청남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위기의 굴뚝 일자리, 친환경 미래 일자리로 전환’을 목적으로 이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국비 328억원 등 총사업비 409억원을 투입, 추진한다.
고용 창출 목표는 5년간 총 5530명으로, 연간 1100여 명 수준이다.
세부 과제로는 우선 충남일자리진흥원 내 충청남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단, 충남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등을 설치해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역 일자리 맞춤형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탄소 기반 산업 고도화를 통한 위기산업 재도약과 친환경 에너지·모빌리티 혁신을 통한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위기산업 인력 재배치 직무 전환 교육(친환경차, 부품 개발, 풍력 발전) 및 기술 특화 교육(설계), 수소에너지 및 친환경차 분야 이·전직 훈련 등도 진행하며, 친환경 기술 전환을 위한 인증 지원(시험·성능평가·품질 등), 기술 컨설팅 및 기술 지원, 신사업 발굴 및 판로 지원까지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아울러 도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12일 고용노동부, 도내 4개 시와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보령·아산·서산·당진시 부시장, 일자리진흥원 등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은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충청남도 컨소시엄(도·4개 시)은 사업계획서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고 고용노동부의 모니터링과 지도·점검 및 평가에 성실히 응하며, 고용노동부는 충청남도 컨소시엄의 지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김영명 도 경제 실장은 “도는 지난해 8월부터 도내 4개 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자동차부품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발굴·모색해 왔다”면서 “지역 산업 및 정책 방향과 연계한 지역 주도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산업 전환으로 인한 고용 위기를 기회로 바꿔 우수한 일자리 전환 성공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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