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도심 내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명품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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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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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두레 사업에도 선정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가 도심 내 장기미집행 공원부지를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고,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두레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시정 운영이 탄력을 받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중앙·송정공원에 이어 2단계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쌍령근린공원, 양벌근린공원, 궁평근린공원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쌍령근린공원은 아세아종합건설 컨소시엄, 양벌근린공원은 제일건설주식회사(단독), 궁평근린공원에는 모아건설산업주식회사 컨소시엄이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해 7월 1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시효가 해제되면서 난개발 위기에 처했던 관내 5개 공원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시민의 휴식처로 거듭나게 됐다.

시는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전협상 절차를 거쳐 광주시민이 염원하는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원조성은 물론, 도로 등 기반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명품공원을 조성 할 방침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쌍령근린공원은 51만㎡, 양벌근린공원은 27만㎡, 궁평근린공원은 25만㎡ 부지를 개발하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년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돼 시선을 끌고 있다.

관광두레 사업은 관광사업(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민여행사, 체험, 식음, 기념품, 숙박 등 관광 분야)에 대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 중인 주민사업체에게 3년간, 1개의 주민사업체 당 최대 1억원을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광주시는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관광 사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관광두레PD는 주민사업체의 육성과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는 관광두레 사업이 주민사업체의 사업계획과 창업, 상담(멘토링), 경영실무 교육, 상품 판로 개척과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 사업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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