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방안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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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허희만 기자
입력 2021-05-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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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군, 농산물 판매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방안 주민설명회 모습.[사진=청양군제공]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해 9월 착수한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방안 타당성 연구용역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모으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1일 남양면주민자치센터에서 이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구봉광산 개발 구상안 소개에 이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곳에는 금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단계적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달 28일에도 장평면 화산리 주민생활관에서 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청양(중석)광산 자원을 활용한 탐방, 교육, 체험시설 위주의 공간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남양면과 장평면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폐광지역 개발 청사진을 이달 말 최종보고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청양군 제공]

이와 함께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디지털 시대 청년 농업인들의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반을 개강했다.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에는 모두 13명이 참여하며, 수강생들은 1인 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뉴미디어 시대 영상 제작, 사회관계망(SNS) 및 유튜브를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방법 등 이론교육과 디지털학교 현장실습으로 구성, 모두 10차례 운영된다.

강태식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농산물 생산과 삶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제작,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제작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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