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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도시개발사업 입지 기준' 마련...난개발 방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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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5-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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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착한 선 결제 운동' 추진…지역 활성화 고대

 

안성시는 무분별한 도시 난개발을 위해 '도시개발사업 입지 기준'을 먀련했다.[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무분별한 소규모 난개발을 막기 위해 ‘도시개발사업 입지 기준’을 새로 마련, 운영키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 호조 및 개발압력 증가로 민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처 방안으로 ‘도시개발사업 입지 기준’을 마련해 계획적 도시개발 및 녹색도시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도시개발사업 입지 기준은 △상위계획 및 정책 부합성 △도시 확장 연계성 △도시인프라 적정성 △사업시행 안전성 등 총 4개의 대분류로 구성되며 △기 개발지와 연계 △계획규모 △녹색도시개발사업 계획수립 △기반시설확보율 등 총 10개의 세부적인 입지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시는 균형적인 개발을 위해 동부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며 생활권별 확보된 주거용지 활성화를 위해 이미 결정된 구역 내(지구단위계획구역 등)에서의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예외를 두어 개발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에 대한 개발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시 자체 도시개발사업 입지 기준에 녹색도시개발사업 계획수립을 포함시켜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 평가는 시행자(제안자)가 구역지정 제안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일정 평가기준 이상을 확보한 사업에 대해 민간 도시개발사업 입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기존 시가지와 연계한 도심지 확대, 적절한 도시기반시설 확보 및 녹색도시를 구현해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안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지역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안성시 SNS를 통해 ‘착한 선 결제 운동’을 실시키로 했다.[사진=안성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오는 26일까지 안성시 SNS를 통해 ‘착한 선 결제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업체에서 소비자가 10만원 이상 선 결제를 하고 시 공식 페이스북 및 블로그 내 캠페인 게시글에 댓글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300명, 블로그에서 200명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안성사랑카드 결제 시 2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해당 SNS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성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 모두 참여 가능하며 시내 업소에서의 결제만 인정되고 대규모 점포 및 백화점, 유흥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착한 선 결제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돕기 위해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역 음식점이나 카페, 상점 등을 방문해 선 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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