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엑스포-군위문화관광재단 상생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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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5-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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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엑스포대공원·삼국유사 테마파크 운영하는 문화재단 협력 다져

  • 관광 활성화·포스트 코로나 대비 공동전략 등 상호교류 적극 추진

문화엑스포와 군위문화관광재단이 12일 진행한 상호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운영하는 문화엑스포와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군위문화관광재단은 12일 오전 11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전략 수립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군위문화관광재단 강당에서 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과 군위문화관광재단 장정석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적극적인 상호홍보와 운영 협조를 다짐하고 경북도가 추진하는 3대 문화권 사업 활성화 기여 등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호 현안 사항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병행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삼국유사 테마파크 이용요금 상호할인 등 실무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참석한 두 기관 관계자들은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함께 돌아보며 상호홍보 및 연계 마케팅 콘텐츠 마련 등 세부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지난해 오픈해 짧은 시간 만에 괄목할 성장을 이루고 있는 삼국유사 테마파크의 행보가 인상적이다”며,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갖춰져 있는 만큼 두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기적인 실무 협력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정석 군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3대 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우리 민족의 정신과 가치 추구를 위한 테마파크로 성장시켜가고 있다”며, “20여 년간의 문화행사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협력해 긍정적인 상호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도내 유교, 가야, 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 백두대간 등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 조성사업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신라문화권의 중심인 경주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첨단 ICT와 결합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고려시대까지 전승되던 역사와 설화를 담아 저술한 역사서 삼국유사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 놀이시설 등을 갖춰 관광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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